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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외교장관회담 '촉각'…종전선언 시각차 좁힐까

2021-10-31 0 Dailymotion

한미 외교장관회담 '촉각'…종전선언 시각차 좁힐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로마에서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교장관회담에서 종전선언을 둘러싼 한미 시각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용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애초 현지시간 30일 회담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앞선 G20 회의 일정이 지연되는 여파로 회담은 이날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외교 수장은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담에서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G20 회동 결과를 정리하고,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미는 최근 북핵수석대표 협의, 정보수장 회동 등 각급 외교전을 펼쳐왔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은 대북 인도적 지원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, 종전선언 취지에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종전선언을 위한 조건과 시기 등에 일부 시각차를 드러낸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에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 "(한미 간) 시각차에 관한 부분은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며…"<br /><br />한편 블링컨 장관은 정 장관에게 대만의 유엔 체제 참여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블링컨 장관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 정책 때문에 대만이 국제기구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는데, 북한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"미국의 대만 정책은 북한과 중국을 같이 압살하려는 것"이란 담화를 내는 등 미중 갈등은 남북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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