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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도공 '대장동 부당이득 환수'…성남시 "사장 의견일뿐"

2021-11-02 0 Dailymotion

성남도공 '대장동 부당이득 환수'…성남시 "사장 의견일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사장 명의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의 초과 이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히자 성남시가 이를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퇴임을 앞둔 공사 사장의 개인의견에 불과하다는 건데요.<br /><br />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성남시가 사장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성남시는 윤정수 사장 명의로 밝힌 보고서는 시와 협의되지 않은 사장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사장이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에 앞서 시 담당부서는 "현재 검·경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신중을 기해달라"는 공문까지 보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해당 보고서는 대장동 관련 법률 자문단을 위촉하기 전에 섭외된 법무법인 1곳의 의견에 불과한데다 도시공사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았다고 시는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이재명 전 지사 역시 비슷한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해임당해가지고 소송해서 복귀했다 금방 그만둘 분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게 과연 타당한 판단인지는 여러분들께서 판단해보십시오."<br /><br />지난해 은수미 시장으로부터 해임됐다 소송을 통해 지난 1월 복직한 윤 사장은 그동안 시와 갈등을 빚어왔고 오는 6일 퇴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부당이득을 환수하겠다는 보고서는 결국 퇴임을 앞둔 사장의 소신을 피력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해당 보고서를 통해 대장동 특혜의혹의 중심인 성남도시공사가 사건의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향후 수사에 힘을 보탤 것이란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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