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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청용은 뛰고, 김태환은 버럭'...관중 구한 '울산 팀워크' / YTN

2021-11-02 3 Dailymotion

지난 주말 축구장에서는 10대 축구 팬이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선수와 관중, 의료진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념으로 결승 골을 빚은 이동경, 울산에 짜릿한 승리를 안기고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합니다. <br /> <br />'사실상의 결승'인 6일 전북전 각오를 한창 말하는데, <br /> <br />[이동경 / 울산 현대 미드필더 : 저희는 평소처럼 무조건 승리를 위해서 준비할 거고요.] <br /> <br />"사람이 쓰러졌다고" "지금 빨리 와주세요, 빨리!" <br /> <br />우렁찬 목소리가 귓가를 때립니다. <br /> <br />부랴부랴 투입되는 구급차까지, 기저 질환을 앓던 10대 팬이 홈 관중석에서 갑자기 쓰러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골든 타임'을 놓칠세라, 베테랑 이청용은 의료진에게 뛰어갔고, 김태환은 장내 아나운서 마이크를 빼앗아 소리쳤습니다. <br /> <br />"사람이 쓰러졌다고" <br /> <br />선수들의 다급한 손짓에 원정팀 수원FC 의료진까지 팔을 걷어붙였고, 10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한 남학생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수 / 울산 축구단 팬·미디어팀장 : 다 같이 한 거예요. 저희도 상황이 경황이 없어서 누가 구조하고 이런 건 몰랐는데요. 정리해 보니까 수원FC 트레이너 분들도 감사하게 빨리 와주셨고, 저희 주치의나 응급 구조사나 이런 분들도 빨리 이동해 주셨고요. 정말 다행인 건 그분이 큰일이 없어서….] <br /> <br />2주 전 프리미어리그 데자뷔입니다. <br /> <br />토트넘 손흥민이 코너킥을 준비하는 찰나, 주심에게 경기를 멈추라고 말하는 레길론. <br /> <br />다이어는 직접 의료진을 이끕니다. <br /> <br />심장마비로 쓰러진 여든 살 팬을 발견한 건데, 경기는 25분이나 중단됐지만, 역시 '귀한 목숨'은 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히오 레길론 / 토트넘 수비수 : 남자가 쓰러져 있고, 옆에서 이렇게 (심폐소생술) 하고 있더라고요. 생명보다 중요한 건 없잖아요.] <br /> <br />심장마비가 왔던 10년 전 신영록부터 고개가 꺾여 의식을 잃었던 이승모, 바다 건너 에릭센까지, <br /> <br />'아찔한 사고'를 어깨너머로 배운 선수들은 관중의 위급 상황 때, '원팀'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증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021408081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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