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도 중국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당사국총회 이틀째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갈등에 대한 질문에 "중국과 러시아가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문제"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"우리는 참석했다.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미국의 역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"며 "솔직히 말하자면 중국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중국의 불참을 존중한다. 그러나 그들은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한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과 군사적 갈등 고조 우려에 대해서는 "그렇지 않다"며 "이것은 경쟁이지 갈등이 돼선 안 된다. 갈등으로 가야 할 이유가 없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부통령 시절을 포함해 여러 차례 시진핑 주석과 통화했고 연내 화상 회의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"시 주석이 규칙에 따라 행동하기를 기대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030601214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