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"시진핑, 민주주의적인 구석은 하나도 없다" <br />바이든 "중국과 극도의 경쟁이 있을 것" <br />"트럼프 방식으론 하지 않을 것…국제적 규칙에 초점"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하며 중국과 물리적 충돌은 아니더라도 극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해 민주주의적인 구석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이 시 주석에게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필요는 없다고 내내 말해왔다고 한 뒤 "그러나 극도의 경쟁이 있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우리의 가장 심각한 경쟁자인 중국의 번영과 안보 그리고 민주적 가치에 대한 도전에 정면으로 맞설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자신은 시 주석이 아는 방식으로는 하진 않을 것이고,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 방식으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적 규칙이라는 수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고율 관세로 대표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중 일대일 무역 전쟁 대신 동맹을 규합해 국제적 연대 속에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취임 후 아직 시 주석과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면서도 시 주석과 전화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먼저 제재를 해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"아니다" 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란이 먼저 우라늄 농축을 멈춰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답변 없이 동의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80911034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