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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변인 휴대전화 압수한 대검 감찰부...공수처 "편법 확보 보도는 억측" / YTN

2021-11-07 3 Dailymotion

'고발 사주'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'장모 대응 문건' 의혹을 진상조사하고 있는 대검 감찰부가 전·현직 대검 대변인들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 감찰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편법으로 자료를 확보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 감찰부가 권순정·이창수 전 대변인, 서인선 현 대변인이 썼던 공용 휴대전화 한 대를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한 건 지난달 29일입니다. <br /> <br />'고발 사주'와 대검의 '장모 대응 문건 작성' 의혹을 진상조사 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에 남아있는 자료가 있는지 포렌식 작업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가 관련 의혹에 연루된 권 전 대변인에게 압수 사실을 통지하거나 포렌식 참관 기회를 주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변인 공용폰 압수수색은 언론 취재 활동 감시라는 비판도 나오자, 대검 감찰부는 논란 당일 이례적으로 장문의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전·현직 대변인 3명이 과거에 사용한 뒤 차례로 초기화하면서 아무 정보도 복원할 수 없었다며, 정보 주체에게 나중에 통보할 여지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포렌식은 진상조사 취지에 엄격히 한정해 실시한 것일 뿐, 언론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거나 제한을 가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판의 화살은 대검 감찰부 자료를 넘겨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도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지난주까지 수일에 걸쳐 대검 감찰부가 진상조사로 확보한 자료를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보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공수처가 까다로운 대검 대변인 휴대전화 압수수색 절차를 피하려고 감찰부와 사전 협의해 편법으로 자료를 확보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공수처는 사전 협의 관련 보도 내용이 아무런 근거 없는 억측으로, 공수처와 수사팀 명예를 훼손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 내부 사정을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으며 알 필요도 없다면서, 수사상 필요가 있어 적법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포괄적으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인 권 전 대변인은 자신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'몰래 포렌식' 조치라고 규정하면서, 압수와 포렌식 모든 과정과 경위, 검찰총장의 승인 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71819565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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