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'오피스 누나 논란'에 대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게 뒤늦게 화제가 됐다. <br /> <br /> 안 후보는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벤처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"(이 후보의) 오피스 누나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"는 질문을 받았다. <br /> <br /> 하지만 안 후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"오피스 문화 발언이요?"라며 기자들에게 되물었다. 관계자가 해당 내용을 설명하자, 안 후보는 "민생 관련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서는 관심있게 보고 있지 않다"면서도 "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사과하는 게 도리"라고 답했다. <br /> <br /> 안 후보의 어리둥절한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. "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것 아니냐" "이 후보를 돌려까는 것 같다" "이과 안철수와 문과 이재명의 차이다" "개그프로그램 같다" 등 네티즌 반응이 이어졌다. <br /> <br /> <br /> 한편 이 후보는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의 한 웹툰 제작사를 방문해 웹툰 제작 현장을 둘러봤다. 그러던 중 '오피스 누나 이야기'라는 작품 액자 앞에서 "제목이 확 끄는데요"라고 말했고, 업체 관계자는 "성인물은 아니다"라고 답했다.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野 "성인지감수성 제로" "뭐 눈에는 뭐만 보여" <br /> 즉각 정치권에선 비판이 나왔다.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"이 후보의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없어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다"며 "대선 주자로 그런 실언이나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행동이 반복될 것"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21632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