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현지시각 20일 7천여 명이 모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참가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, 정부의 전면봉쇄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에 항의하면서 자유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참가 단체 중 한 곳인 극우 자유당의 헤르베르트 키클 대표는 화상 연설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가 '전체주의적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스트리아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자 오는 22일 전면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20일 동안 진행될 이번 조치에 따라 생활필수품 구매나 운동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 정부는 또 내년 2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210010349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