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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택치료 원칙?…가족간ㆍ공동주택 감염 우려

2021-11-30 1 Dailymotion

재택치료 원칙?…가족간ㆍ공동주택 감염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에 감염되면 이제 재택 치료가 기본 원칙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의 동거인들도 출근과 등교는 물론 외출도 할 수 없게 되는데요,<br /><br />가족 간 감염도 걱정이지만, 공동주택 내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0월, 거주민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인근 3개동에서 확진자가 65명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방역당국은 화장실 환기구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"직접적 접촉력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아파트 내 거주자들이 확진돼, 환기구를 통한 감염을 배제할 수 없다"는 게 결론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재택 치료가 원칙이 되면서 아파트가 다수인 도시 거주 환경에서 집단감염 가능성도 덩달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출근, 등교, 외출이 금지되는 가족 등 동거인 감염은 물론, 통원 치료 시 엘리베이터 사용도 불안 요소입니다.<br /><br />30일 기준 재택치료자는 1만 명에 육박하고, 수도권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 비중도 지난 25일 33%에서 57%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족 감염이 더 늘 수 있고요. 가족 중에서 고령자들이 감염되면 그분들이 위중증자로 갈 수 있고, 또 아파트 단지 자체의 공조 시스템을 통해서 집단 감염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… 확진자와 중증자를 더 양산할 수 있는 그런 상태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동 시 마스크와 안면보호구, 방수 가운을 착용해 시설 소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이동 확률이나 재택치료자의 이동 확률은 비슷하다며, 공용공간의 감염 위험이 커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생활치료센터와 달리 자비 부담이 생기는 재택치료에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동거인도 격리되는 점을 고려해 생활지원금은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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