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주택자 양도세를 한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가 전혀 없고, 추진 계획도 없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지속하고 매물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양도세를 한시 인하하는 경우, 입법 과정에서 절세를 기대한 기존매물 회수 등으로 다시 부동산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복적인 중과 유예에 따른 정책 신뢰도 훼손과 무주택·1주택자 박탈감 야기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국민의 관심이 큰 부동산시장의 절대안정을 정책 최우선순위에 두고 총력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기획재정부는 어젯밤(1일) 배포한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여당에서 제기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인하 검토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2021035492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