렌터카 가격 비교 업체가 예약금을 받은 뒤 일방적으로 폐업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피해를 봤다는 사람이 700명을 넘어섰는데, 한사람 당 수십만 원의 예약금을 떼일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의 한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업체. <br /> <br />최근 폐업으로 사무실은 텅 비어 있고 직원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방적인 폐업은 고스란히 여행객들의 피해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와 계약한 렌터카 업체가 예약 대금을 받지 못하자 곧바로 고객들에게 예약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계획도 망치고 돈까지 떼일 상황이 된 고객들은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: 렌터카 업체에서 중개업체가 대금결제를 안 한해 취소한다는 연락이 왔어요. 황당했죠.] <br /> <br />지금까지 예약금을 떼였다는 사람이 700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80만 원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SNS 단체 대화방에 피해자들이 계속 몰리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렌터카 업체 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시는 이 가격비교 사이트 업체가 가입한 보증공제 등을 통해 피해 구제가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이 도주할 우려가 있어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종민 (yooj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072222313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