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올해 정상외교 마친 문 대통령...코로나·균형외교 과제 / YTN

2021-12-18 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호주 국빈방문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올해 정상외교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코로나 상황은 연말 방역강화 조치로 이어졌고 미중 갈등 속 외교력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정상외교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한 주, 한국 정상으로서는 12년 만에 호주를 국빈방문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, 우리나라를 찾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호주 방문길에는 사업 규모 1조 원대로 알려진 K-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체결되고, 백신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귀국 다음 날, 문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결정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(지난 16일) :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,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습니다.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되어 국민께 송구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당초 정부가 70만 원으로 구상한 소상공인·자영업자 방역지원금을 100만 원으로 올리라고 지시하는 등 K-방역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적으로는 미·중 갈등 사이 '균형 잡기'라는 과제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선언한 호주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단 우리 정부 입장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참가의 권유를 받은 바가 없고, 한국 정부도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한반도 평화 진전에 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, 호주 측의 은근한 압박도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[스콧 모리슨 / 호주 총리 :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호주와 한국이 '유사입장국'으로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입니다. 협력을 공조해 역내에서 자국의 국익에 부합하는, 특히 국방 관련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워싱턴을 찾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대면 정상외교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18개월 만의 다자 대면 외교무대였던 G7 정상회의에서 달라진 대한민국 위상을 확인했고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182225255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