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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브렉시트' 부장관도 돌연 사퇴…존슨 총리 '사면초가'

2021-12-20 2 Dailymotion

'브렉시트' 부장관도 돌연 사퇴…존슨 총리 '사면초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 '내로남불' 행태로 논란이 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집권 이후 정치적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.<br /><br />아군이었던 브렉시트 부장관이 그의 정책에 사실상 반기를 들고 사퇴했는데요.<br /><br />텃밭에서의 보궐 선거 패배에,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,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, 브렉시트 협상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오른팔 역할을 했던 데이비드 프로스트 부장관.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 조치 등 존슨 총리 정책에 사실상 반기를 들고, 돌연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발표한 방역 정책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클럽 등에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의무화했는데, 프로스트 부장관은 "코로나19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"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존슨 총리는 그의 사직서를 받게 돼 유감이라는 입장.<br /><br />프로스트 부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는 취임 후 최대 위기에 몰린 존슨 총리에게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존슨 총리는 지난해 12월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와중에 총리실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, 지난 16일 여당인 보수당 텃밭의 하원 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충격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 "분명히 노스 슈롭셔의 투표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. 저는 사람들의 좌절감을 완전히 이해합니다. 노스 슈롭셔 유권자들이 하는 말을 듣고, 평결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."<br /><br />보수당 지지도가 추락한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도 악재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명을 넘고 있는데, 이 중 오미크론 확진자만 3만7천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의 반발에도 봉쇄 조치를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"크리스마스 전 봉쇄가 없다고 보장하지 못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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