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까지 무공해차 50만대 보급…공공부문은 무공해차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기차, 수소차 같은 무공해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죠.<br /><br />정부가 지금까지 팔린 차량을 포함해 내년까지 이런 차량들을 50만대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을 '무공해차 대중화 원년'으로 삼겠다는 목표인데 여기에 2조4,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.<br /><br />전시관 대부분을 전기차, 수소차 같은 무공해 신차가 차지했고, 내연기관 신차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실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와 EV6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처음 20만대를 넘었고 2025년까지 연간 판매량을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전기·수소차에 관심이 급속히 커지고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축이 화두가 되자 정부가 이들 무공해차 보급을 대폭 늘려 내년을 무공해차 대중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금년 11월 현재 무공해 차량 보급 실적이 25만대 정도인 바 내년 이보다 2배가 많은 50만대 보급을 위하여…"<br /><br />여기에 들어가는 정부 예산은 2조4,000억 원. 승용차 16만5,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보조금 전액 지원대상 차량 가격은 6,000만 원에서 5,50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됩니다.<br /><br />버스와 택시, 화물차 등 상용차 9만 대의 무공해차 전환에 지원금을 주고 6만기의 전기차 충전기와 300기 이상의 수소차 충전소를 확충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공공부문은 내년부터 업무용 차량은 무공해차만 살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