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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 코로나 '쓰나미'…WHO "델타·오미크론 동시유행"

2021-12-30 0 Dailymotion

연말 코로나 '쓰나미'…WHO "델타·오미크론 동시유행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한 일주일, 세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확진자의 절반은 유럽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가 보고된지 2년을 맞는 가운데,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확진자가 사상 '최다'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AFP통신은 크리스마스 전후인 이달 22∼28일 사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665만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평균 93만5천여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입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의 동시 유행이 가져온 여파로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동시에 확산하면서 확진자 '쓰나미'로 이어지는 게 매우 우려스럽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이런 확진자 급증세는 의료시스템을 붕괴 직전까지 몰아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심각한 곳은 유럽입니다.<br /><br />영국, 이탈리아, 프랑스 모두 하루 만에 신규확진자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급증에 영국의 경우 자가 진단키트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에서는 자국 신규확진자의 실제 감염 발생률이 공식 수치보다 2~3배 높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독일 보건부는 크리스마스 휴가철 동안 검사가 더 적게 이뤄지고 검사 결과 중 일부만 보고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유럽과 북미에 비해 감염 상황이 안정적이었던 중남미에서도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가 사상 최다 확진을 기록하는 등 재확산세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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