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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, 한국발 입국자 방역기준 강화…탑승전 PCR검사 1회→2회

2022-01-07 0 Dailymotion

중, 한국발 입국자 방역기준 강화…탑승전 PCR검사 1회→2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 사례 증가 등을 감안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7일부터 시행하는데, 탑승 이틀 이내 그리고 7일 전 두 차례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측 요구로 한국발 중국행 여객기 탑승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, 즉 PCR 검사 횟수가 기존 1차례에서 2차례로 늘어납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는 오는 17일 0시부터 시행됩니다.<br /><br />현재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탑승 전 2일 이내에 한차례 PCR 검사 및 항체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탑승일 7일 전 한차례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시행 시기가 임박한 점을 고려해 17~19일 탑승자의 경우 1차 PCR 검사를 탑승 5∼7일 전에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로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2월로 다가온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감안한 방역 조치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달 17일 인천을 출발해 중국 선양에 도착한 중국인 승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탑승 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도착 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중국 항공당국은 대한항공의 인천~선양 노선의 운항을 2주간 금지하고, '인센티브 노선'인 인천~톈진 노선 운항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인센티브 노선은 중국 정부가 인천~선양 노선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점을 고려해 추가로 허가한 노선이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는 여객기에서 5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노선의 운항을 2주간 금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부터 여객기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중국 내 다른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커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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