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적십자, 오미크론에 '혈액 부족 위기' 첫 선포<br /><br />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미국 적십자사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을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적십자사는 혈액 센터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현지시간 11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따르면 미 적십자사는 "중요 혈액형 공급은 하루치가 안 되고 때로는 병액 혈액 수요의 4분의 1조차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"며 "혈액 공급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일부 환자들은 생명을 구할 혈액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