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에 공항 ’한산’…"입·출국 승객 크게 줄어" <br />인천 공항, 2달 전 하루 5천8백 명 입국…이젠 4천7백 명 <br />음성 증명서, 72시간 이내 ’발급’에서 ’검사’로 바뀌어 <br />모든 입국자, 백신 접종 여부 관계 없이 열흘 자가격리<br />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 당시 여행객이 차츰 늘던 인천공항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한산해진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자들 모두 72시간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들어오게 해 오미크론 확진자를 최대한 거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국제공항 입국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번진 여파로 공항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공항 입국장 앞인데 이따금 승객이 십여 명씩 나오는 것 외엔 전반적으로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해외여행 자체가 줄다 보니 국제선 입국 게이트 6곳 중 4곳이 닫혀 있고, 바로 옆 국내선만 그나마 인파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위층 출국장에선 발권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고, 직원들 숫자가 승객보다 많아 보이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일부 국가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됐던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2달 전인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월평균 입국 승객은 5천8백 명까지 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월요일 입국자 수는 4천7백 명까지 내려갔는데요.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면서 걱정이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듯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한주 해외 입국 확진자 가운데 88%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입국을 계기로 국내에 오미크론이 번지고 국내 전파 사례도 이어지면서 내국인 오미크론 확진 비율도 10%로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방역 당국도 해외 입국 관련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한국에 오는 해외 입국자들은 모두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진 출발일 0시 기준 72시간 안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내면 됐는데 내일(13일)부터 이 기준이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음성확인서뿐 아니라 코로나19 검사도 72시간 안에 진행됐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오래전 검사를 받고 72시간 안에 음성 증명서만 발급받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뒤 방역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21057365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