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 명분 국내 도입 <br />"먹는 치료제 미접종자도 무상 제공…차별 없어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오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알약 2만천 명분인데, 재택치료자 가운데 65살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고위험군에게 먼저 투약됩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2만 천 명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까지 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면 총 3만 천명분이 이달에 국내에 들어오게 됩니다. <br /> <br />14일부터 환자의 처방과 투약에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 [임숙영 /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기대응 국장 : 들어오는 물량이 2만 1,000명 분량이기 때문에 이 분량이 지금 3주 동안 저희가 사용을 할 수 있는 물량으로 되어 있습니다. 하루에 1,000명까지는 투약을 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말씀을 드리고요.] <br /> <br />우선 투약대상은 증상이 나타난 뒤 5일 이내 환자 가운데 재택치료자와 생활 치료센터에 입소한 65살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입니다. <br /> <br />무증상자, 입원치료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초기 도입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우선 투약 대상자를 정했다며, 공급이 안정화하면 처방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치료제는 무상 제공이 원칙으로 백신 미접종자도 예외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현재 우리나라는 미접종자에 대해서 치료상의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. 당연히 투약 대상 기준도 접종자·미접종자 구별 없이 증상과 필요성에 따라 치료가 제공되고….] <br /> <br />재택 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후 의료진이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 대리인이 약을 수령하거나 보건소 또는 약국에서 자택에 배송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담당 의사가 처방해서 환자에게 약을 줍니다. <br /> <br />팍스로비드는 28가지 약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, 진료를 받을 때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먹다 남은 약을 판매해서도 안됩니다. <br /> <br />불법 판매는 약사법으로 금지되는 행위로,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계훈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30014556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