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강원평화특별자치도"…'야권 갈등조장' 비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주 타는 민생버스, 매타버스를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지역을 순회하는데요.<br /><br />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하겠다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후보의 지역균형 발전은 서울·수도권 1극 체제에서, 5극 3특 체제로 전국을 '다극화'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강원도를 찾은 이 후보는 그 중 강원도를 3특의 하나,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반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강원도 특성에 맞는 경제발전 전략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구체적으로는 바이오에너지, 또 관광 산업과 지원과 기반시설 투자 등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'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'이라는 원칙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가 접경지역이어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민심에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관계 회복이 필수라고 언급하면서, 당리당략으로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포퓰리즘은 비난받아 마땅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야권이 남녀·세대갈등 조장하는 제2의 지역주의, 나쁜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'북한은 주적', '여성가족부 폐지' 발언을 갈등 조장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입니다.<br /><br /> "아파하는 청년들을 활용해서 한쪽 편을 들면서 아픈 상처를 더 긁어 고통을 주면서 내 이익을 챙기는 게 사람이 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!"<br /><br />이 후보는 오늘(16일) 강릉과 고성 등 영동지역을 돌며 강원 표밭 다지기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강원평화특별자치도 #매타버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