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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방역 규제 완화 검토..."오미크론 사태 지나가고 있어" / YTN

2022-01-17 1 Dailymotion

유럽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했던 영국에서 방역규제를 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지나가고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에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가 현재의 방역규제를 담은 '플랜B'의 유지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인 가운데,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리버 다우든 영국 보수당 의장은 현지시각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방역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데이 익스프레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방역규제가 대부분 해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등학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방역규제 완화 움직임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7만9백여 명으로 작년 12월 14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치였던 22만 명의 3분의 1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88명으로 줄었다. <br /> <br />더 타임스는 백신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면역 효과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방역규제를 유지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사지드 자비드 / 영국 보건부 장관(13일) : 당연히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입니다.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케임브리지대 추정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잉글랜드 인구의 약 42%인 2천300만 명이 코로나19 감염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 타임스는 영국이 코로나19 종결을 가장 먼저 선언하는 나라가 될 수 있지만, 15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너무 큰 대가를 치른 패전이나 다름없는 승리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80406457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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