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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 제재 무산...중 ·러, 보류 요청 / YTN

2022-01-21 1 Dailymotion

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중국과 러시아의 저지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유엔대사들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추가 제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 추가 대북 제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인물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미국 재무부가 이들에 대한 독자 제재를 한 데 이은 추가 조치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가 없다면 자동으로 확정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은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보류를 요청했고 이어 러시아도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추가 제재안은 6개월간 보류되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보여 사실상 무산 절차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 8개국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최근 도발을 규탄하면서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다시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린다 토마스-그린필드 / 미국 유엔대사 : 북한 체제가 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있는데 따른 안보리 회원국들의 필요한 제재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대북 견제에 공백이 생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시각 오늘 새벽 열린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서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안보리 차원의 공식 성명 등은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갈등이 격화하는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 해법을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각자 갈 길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은 현지 시각 20일 화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, <br /> <br />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10922468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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