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확산에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상 집단 감염에 취약한 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PCR 검사 인력을 기존의 3배로 확대하는 한편, 올해도 예비군 소집 훈련을 취소할 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집단 감염에 취약한 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부대 역학 조사관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려 350여 명을 국군의무학교에서 양성합니다. <br /> <br />민간에선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하도록 방침이 변경됐지만, 인력 보강과 민간 위탁 검사 확대 등을 통해 PCR 검사 역량을 최대한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사 역량이 부족해질 경우엔 우선순위에 따라 PCR 검사를 시행하며 신속 항원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자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접촉자, 휴가 복귀자 등에 대한 격리 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합니다. <br /> <br />격리자가 늘면 군내 격리 시설을 확충하고 민간 시설 임차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휴가 통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방역 역량을 초과하면 고강도 거리두기 방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시행하지 못한 예비군 소집 훈련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 : 오미크론 우세종화의 영향이라든지 이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3월 중에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통상 1월 말 전후로 시행 방침을 발표해왔지만, 발표 시기를 미룬 건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 파병부대의 경우 먹는 치료제 보급이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긴급 항공 택배로 전달하고 3차 접종도 서둘러 마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250206045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