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외교적 해결을 모색 중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둘러싼 군사적 위기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미국의 동유럽 파병 검토안은 8,500명 배치를 위한 대비태세 돌입으로 나아갔습니다.<br />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도 추가 전투부대 배치를 검토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주재 영국 대사관도 미국에 이어 일부 철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 고정수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두고 미국이 고려하는 군사적 대응 수위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최대 5,000명을 동유럽에 파병하는 안이 검토됐다고 알려진 데 이어 미 국방부가 사태 악화에 대비한다며 공식적으로 동유럽에 배치될 수 있는 병력을 공개한 것입니다. <br /><br /> 다만,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존 커비 / 미국 국방부 대변인<br />- "종합하면, 미국 국방부 장관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도록 한 병력은 8,500명에 이릅니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