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택 지역 미군 부대 감염자 속출로 번화가 '텅텅' <br />미군들 휴가 영향으로 확진자 ↑…누적 4천6백 명 이상 <br />평택시 자체 검체 조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 90% 넘어 <br />방역 당국, "전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"<br /><br /> <br />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방역 체계가 일부 개편됩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내일(26일)부터는 전국 4개 지역에서 진단 검사 체계가 바뀌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평택 미군 기지 앞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평택도 내일부터 진단 검사 체계가 바뀌는 곳인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가 지난주에도 한 차례 이곳에서 번화가 분위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. <br /> <br />여전히 거리 전체에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가게는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휴업에 들어간다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거리 분위기가 썰렁해진 건 평택 지역 미군 부대에서 감염자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군들이 본국으로 휴가를 다녀오는 등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도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데, 평택시가 발표한 미군 관련 확진자는 4천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평택시 자체 조사 결과 수집한 검체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90%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평택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체계도 일부 개편됩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내일부터는 이곳 평택을 포함해 광주와 전남, 경기 안성 등 먼저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4곳에서 변화된 진단 검사 체계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60살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외 유증상자를 포함한 일반인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거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런 대응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백신 접종에 따라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도 달라지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라도 접종을 마쳤다면 7일만 격리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자는 마스크를 착용했거나 접종을 마쳤을 경우 격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50922439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