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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"8,500명 파병 대비"…경제 제재도 구체 검토

2022-01-25 0 Dailymotion

미 "8,500명 파병 대비"…경제 제재도 구체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주변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사태 악화시 최대 8,500명 파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구체적인 경제 제재 카드도 검토하며 러시아를 전방위에서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의 철수를 명령하고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에 대한 여행 경보도 최고 단계인 금지로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침공 위험 지역에서 미국 정부가 통상적으로 밟아가는 수순인 만큼 러시아의 도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파병 검토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는 상황 발생시 병력 배치를 고려해 군부대에 준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파병 명령이 내려지면 닷새 이내에 배치될 수 있는 조치로, 유럽에 이미 주둔 중인 미군이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오스틴 국방장관은 나토 신속대응군을 활성화해야 하거나 또는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경우에 병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군에 준비를 지시했습니다. 전체적으로 그 숫자는 약 8,500명에 달합니다."<br /><br />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위기 사태와 관련해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한 군사 계획을 다듬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또 군사 지원과 더불어 침공시 발동할 경제 제재도 구체적으로 검토하며 러시아에 대한 압박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기업 화웨이 때와 비슷한 제재가 검토되는데,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전략 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관련 제품 수출을 규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제재가 적용되면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제조한 자국 제품의 러시아 수출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제3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출도 압박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모든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생산에서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,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고 실제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이 30% 급감하는 타격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예고한 금융 제재와 수출통제가 동시에 시행되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막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미군파병 #러시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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