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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 "러, 중대성과 내기엔 병력·역량 부족…훈련교관 파병 검토"

2024-05-17 28 Dailymotion

나토 "러, 중대성과 내기엔 병력·역량 부족…훈련교관 파병 검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서방 동맹은 다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전을 우려해 그동안 꺼려왔던 파병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 접경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일주일 동안 10여개 마을이 함락당하면서 이 지역 주민 8천여명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서 가장 큰 피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하르키우를 찾아 전황을 보고 받고 군 병원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의 포격과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특히 오늘은 보우찬스크 행정 수반이 다쳤습니다. 하르키우 국경 지역을 포함해 우리의 반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서방의 군사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는 러시아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는 전략적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병력 규모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. 더 중요한 건 이를 위한 기술과 역량이 없다는 겁니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에서 방어 전선을 지킬 수 있고,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하지만 러시아와 협상에 나설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 역시 러시아가 지난 한 주 동안 하르키우에서 어느 정도 진전에 성공했지만, 공격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나토는 탄약과 장갑차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봄 대공세 속에 우크라이나가 열세를 보이자 파병에는 선을 그어왔던 동맹국들도 입장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나토 회의에 참석한 미국 합참의장은 "훈련 교관 배치는 불가피해 보인다"며 훈련 지원을 위한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러시아 #나토 #파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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