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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대중 견제 전선에서 한국 역할 강조 / YTN

2022-01-27 0 Dailymotion

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미국의 대중 대응 전선에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미 행정부가 중국 견제 차원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'경제 프레임'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주최 화상 대담에 나와 민주주의와 인권을 증진하는 데 있어 아시아에서 한국보다 더 큰 리더십을 행사하는 국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"한국은 중국에 대해서 보다 캄보디아나 미얀마, 쿠바의 잘못을 비판할 때 훨씬 더 잘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상대적으로 중국을 비판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인식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램버트 부차관보는 "한국은 떨어져 있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막무가내로 중국에 눈을 찌를 수 없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어로 눈을 찌르다는 심기를 건드린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국이 사드 배치 후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처한 사례를 들며, 중국의 공격적 행동에 맞서고 중국의 강압이 최선의 이익에 맞지 않다는 점을 보여줄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것이 한국과 미국의 생각이 교차하는 지점이라면서 "우리는 다가올 한국의 대선에서 누가 이길지에 상관없이 한국과 더 깊은 관계와 대화를 가질 필요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'합리적 플레이어'라고 지칭하며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협상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견제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'경제 프레임'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현지시간 26일 펴낸 보고서에서 초기 참여 국가가 일본, 한국, 호주, 뉴질랜드, 싱가포르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'은 중국 주도 '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'에 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힌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72320538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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