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 규제 반대 시위 점점 거세져 <br />과격 시위 벌어져 최루탄까지 발사해 진압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이 정점을 찍은 나라들은 방역 규제를 풀고 있고, 정점을 향해 가는 나라들은 감염자 폭증으로 격리 기준을 낮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과도기 속에 각국의 방역 규제 반대 시위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사태까지 선포된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앞 광장. <br /> <br />수천 명이 모여 방역 규제 반대 시위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트럭들은 주요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백신 패스 등 많은 규제가 폐지됐지만 시위대의 기세는 꺾일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파니 레이븐스버겐 / 트럭 운전사 :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강제화에 반대하고, 자유로운 선택을 원합니다. 다음 세대를 위해 나왔어요.] <br /> <br />캐나다와 국경을 맞댄 미국 버팔로에서도 캐나다 트럭시위에 대한 지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 국기를 흔들고, "우리를 통제하지 말라"는 팻말을 손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트럭 시위 영향으로 유럽의 시위도 과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 개선문 앞에 모인 시위대는 경적을 울리고 차량 위에까지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경찰이 출동하고 시위대를 끌고 갑니다. <br /> <br />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시위대를 경찰이 최루탄까지 발사해 해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랑스 시위대 : 방역 규제가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고 있어요. 우리는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. 그래야 소비도 하고 세금도 내죠.]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려 항의 시위를 벌였고,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의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새 국면을 맞고 있는 지구촌을 상징하는 장면들입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31811014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