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년 이후 친러시아 분리세력 무장 독립투쟁 중 <br />푸틴 "유럽 안보 문제와 긴밀히 연관…독립 승인" <br />러, 친러시아 분리주의 공화국에 파병 가능해져 <br />"독립 반대 우크라이나 전면 충돌 가능성 높아져"<br /><br /> <br />미·러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만,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'명분 쌓기'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무장 독립투쟁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공화국에 대한 독립을 승인해 전면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TV로 중계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위협을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력 집결부터 핵 재무장까지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쇼이구 / 러시아 국방장관 : 이제 우크라이나는 장비와 기술, 전문가들이 있습니다. 제 의견으로는 이란이나 북한보다도 훨씬 뛰어난 능력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돈바스는 2014년 이후로 우크라이나의 화약고입니다. <br /> <br />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선포하고 무장 독립투쟁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젠 우크라이나 사태의 핵심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유럽의 안보와 연관돼있다며 국가안보회의 직후 이들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즉각 승인합니다. 러시아 연방의회가 이 결정을 지지하고 두 공화국과의 우호·원조협정을 비준해줄 것을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 두 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공개적인 파병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는 돈바스 분쟁에 관한 민스크 합의 위반이라면서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호세프 보렐 / EU 외교·안보 대표 : 러시아 (두 공화국을) 병합한다면 제재할 것이고, 독립을 승인한다면 제재안을 상정해서 EU 각료들이 결정하도록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도 국제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러시아에 사전 경고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서방측의 대화와 위협이 뒤섞이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측 불허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220620314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