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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도 유가 오르면 유류세 인하 연장…비축석유도 점검

2022-02-23 3 Dailymotion

3월도 유가 오르면 유류세 인하 연장…비축석유도 점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정부는 아직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면서도 비상계획과 비축물량 점검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공급 불안은 다른 원자재로까지 옮겨붙을 조짐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 파견을 추진하면서 일대에 전운이 감돌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가격도 가격이지만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, 정부는 아직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이 5%선에 불과하고 수입 원유 상당량이 장기 계약물량이라 안정적으로 수입되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비축 물량도 1억 배럴에 가까워 공급이 끊겨도 국내 수요를 석 달 넘게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유사시를 대비한 대체 수입처 파악에 나서는 한편, 3월에도 국제유가가 오르면 국내 유가 폭등을 막기 위해 4월 말 끝나는 유류세와 액화천연가스, 즉 LNG 할당관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급이 불안한 원자재는 원유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네온, 크립톤 등 희귀가스도 상당량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데, 현재는 비축량이 충분하지만, 장기간 사태가 이어지면 부담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천연가스 상황도 변수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 차단을 우려한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수입물량 일부를 유럽에 양보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일단, 정부는 겨울철 수요를 이유로 거절했지만, 검토로 입장을 바꾸면서 내달 수입분 일부를 양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매일 회의를 열고 에너지와 공급망 등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국제유가 #공급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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