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, 러시아에 군사력 열세…"1시간도 못 버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관심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쏠립니다.<br /><br />서방의 지원을 받기는 했지만, 우크라이나의 전력은 러시아에 크게 못 미친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력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의 정규군은 러시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전투기는 러시아의 10%에도 못 미치고 탱크는 러시아가 1만대 정도가 더 많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누군가에게 침범당하기를 원하지 않는 레드라인에 관한 게 아닙니다. 우리가 물러설 곳이 없다는 사실에 관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발사대 36대를 국경 근처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3면에서 포위하고 있으며, 압도적인 해군력을 바탕으로 흑해를 통해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쟁 발발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1시간도 못 버틸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한 군사 전문가는 "러시아가 30~40분 안에 우크라이나 동부 군대를 초토화할 수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서방 국가들은 앞다퉈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작년에만 6억5천만 달러, 우리돈 7,800억 원의 군사 원조를 했고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등 살상무기도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과 덴마크, 폴란드 등도 대전차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등을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지원 무기는 방어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. 우리 군대를 호위하고 주요 기반 시설을 보호하며, 민간인들을 지킵니다."<br /><br />지난 1월 바이든 미 행정부는 발트 3국에 미국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#러시아_우크라이나_군사력_비교 #우크라이나_군사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