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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예프 근처 러 탱크 등 5㎞ 행렬…푸틴 양면작전

2022-02-28 0 Dailymotion

키예프 근처 러 탱크 등 5㎞ 행렬…푸틴 양면작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의 한 입에서 대화와 위협이라는 두 가지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와 정전 협상 성사를 전후로 병력을 우크라이나 결집하고 핵 위협도 한 건데요.<br /><br />전형적인 양면 작전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의 대규모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이동하는 모습이 민간 위성에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위성업체 맥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탱크 등 군용 차량 수백대를 포함해 5㎞ 행렬을 이룬 지상군이 키예프를 향해 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군수물자를 실은 장갑차와 유조차, 기계화 전투 차량, 자주포 등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위치는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64㎞ 거리였습니다.<br /><br />위성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현지시간 27일로,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겠다며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벨라루스에 도착한 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협상을 준비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공세를 준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양면 작전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런 노림수는 푸틴 대통령이 핵 위협을 한 것에서도 드러납니다.<br /><br />그는 우크라이나가 회담 장소로 벨라루스를 수용하면서 협상이 성사된 지 몇 시간 만에 핵 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방 벨라루스를 끌어들인 것도 양면 작전의 하나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미 행정부의 고위 정보 관계자는 AP통신에 벨라루스가 이르면 현지시간 28일 우크라이나로 병력을 보내 러시아 편에서 함께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합동훈련을 벌여왔지만 직접 참전에는 선을 그어왔습니다.<br /><br />정전 협상 장소를 제공한 국가가 한쪽 나라에 총부리를 겨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벨라루스는 물론 러시아도 구설에 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다른 한편으로는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맞서 '악마의 부대'로 불리는 체첸 민병대와 벨라루스군 등 우군 결집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#푸틴_양면작전 #푸틴_핵위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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