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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첫 국정연설 주제 급변경…경제→우크라

2022-03-01 0 Dailymotion

바이든 첫 국정연설 주제 급변경…경제→우크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월1일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합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만큼 연설 내용도 경제 문제가 아닌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인데요.<br /><br />미국 행정부의 핵심 관심 사안이 경제에서 외교로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월1일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역대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 가운데 가장 늦은 겁니다.<br /><br />통상 1월이나 2월에 했지만 이번은 민주당 내부 알력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법안 등 주요 입법 일정이 지연된데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일정이 밀렸습니다.<br /><br />첫 국정연설의 핵심 주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구상 및 경제 회복을 중요 주제로 다루려다 우크라이나 사태 변수로 외교 정책으로 급변경됐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"미국인들은 대통령이 지난 몇 달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연대를 구축한 노력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선 국정연설에서 외교 정책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것이 불리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난 선거 운동 기간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경륜을 앞세워 중산층 유권자를 공략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 당시 큰 혼란이 발생해 지도력에 흠집이 생긴 상황에서 이를 만회할 기회를 잡게 됐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미 야권에서는 벌써 바이든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실정에 대한 비판을 희석하려고 국외 문제를 들고나온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미국 #바이든 #외교_정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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