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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·안보관 충돌…"깜짝 놀랄 망언" vs "이완용 같다"

2022-03-01 1 Dailymotion

역사·안보관 충돌…"깜짝 놀랄 망언" vs "이완용 같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3·1절을 맞아 여야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면서도, 역사·안보관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대 후보의 안보관을 두고 '깜짝 놀랄 만한 망언', '친일파 이완용과 똑같다'며 날선 비판을 주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·1절 서울 명동에서 유세를 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.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린 뒤, 어떤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선제타격을 언급하고 강경한 대북 정책을 공약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우회적으로 공격한 것입니다.<br /><br /> "어떤 경우에도 무력으로 타국을 침공해서 약탈하고 파괴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. 평화의 나라, 진정 독립되고 자주의 나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KBS 방송 연설에서는 아예 윤 후보의 일본 자위대 한국 진입 발언을 직접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·안보 인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, 윤 후보의 발언을 '망언'이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신촌으로 간 윤석열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정부에서 안보가 무너졌다고 강조하면서, 정권교체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.<br /><br /> "새해 들어 핵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발사 실험을 벌써 8번이나 했습니다. 민주당 정권은 어떻게 했습니까. 도발이라는 말도 못 하는 벙어리 행세를 했죠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서도 이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삼으며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선대본 장영일 수석부대변인은 이 후보가 "이기는 전쟁보다 비굴한 평화가 낫다는 식으로 국민을 호도한다"고 주장하면서, 이는 나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고 한 이완용의 발언과 똑같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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