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대리점연합회와 협상을 타결하면서 64일 만에 파업을 종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노조는 어제(2일) 오후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와 일주일에 걸친 협상 끝에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즉시 업무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합의문에 따라 택배 노조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 잔여 기간을 보장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 업무에 차질 없이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간 택배노조는 파업 업무 공백에 따른 대리점 측의 대체 배송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합의문에는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반발해온 주6일 근무와 당일 배송 등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내용에 대해서도 양측은 업무 복귀 즉시 논의를 시작해 오는 6월 3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노조는 오늘(3일) 오후 합의문을 놓고 노조원 찬반 투표를 마친 뒤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30613251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