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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도주의 통로' 개설 불발...동병상련에 피란민 돕는 폴란드 / YTN

2022-03-06 0 Dailymotion

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약속했던 남부 도시 마리우폴 일대 임시 휴전과 민간인 대피를 위한 '인도주의 통로'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전쟁 경험이 있는 폴란드인들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국경 도시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. 양동훈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크라이나-폴란드 국경 도시 프셰미실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2차 협상에서 약속했던 '임시 휴전' 시간에도 여전히 공격이 이어졌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남부 도시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일대에서 임시 휴전하고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의 포격은 이어졌고, 마리우폴에서는 주거지역을 포격해서 파편에 맞은 한 살 아기가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에서 20만 명, 볼노바하에서 만5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빠져나올 계획이었지만, 결국 대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인간방패로 쓰기 위해 민간인의 대피를 막았다며 적반하장격인 주장을 하고 공격 재개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 이외의 우크라이나 각지에서도 러시아의 공세가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해상 요충지 오데사로 가는 관문인 미콜라이우로 진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콜라이우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이어 이곳까지 점령당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역에 전력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들에 대한 공습과 폭격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에 직면한 러시아가 여러 도시를 무차별 폭격할 가능성이 큰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방장관도 "하늘이 가장 취약한 상황"이라며 무차별 폭격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공세가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, 양국 간 3차 회담도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하루 이틀 내로 3차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로 견해 차이가 큰 데다,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의 공세가 더욱 격화하고 있어 제대로 된 성과가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061654019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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