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확진 30만명대…"향후 2주가 정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만명을 넘는 폭증세를 이어가고 방역지표들도 줄줄이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약화된 가운데 방역지표 악화를 막을 수단은 백신밖에 남지 않은 만큼, 정부도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새 32만7,0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틀째 30만명을 넘은 겁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정점으로 전망했던 35만명에 근접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 주를 포함해서 이번 주부터 앞으로 2주간의 기간이 정점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는 감소의 가능성이 있다,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등 수도권 비중이 54%였고 비수도권에선 부산과 경남에서 확산세가 여전히 거셌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확진자가 폭증하자 방역지표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1,100명을 다시 넘어서며 종전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보다 46% 가량 급증한 겁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06명으로 지난 4일에 이어 또 다시 2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급증하면 2주 뒤부터 중환자와 사망자가 따라 늘어나는 만큼, 앞으로 방역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은 높습니다.<br /><br />방역패스가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화된 만큼,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데 이어,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면서, 대상자들에게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30만명대 #위중증 #사망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