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5만2,861명…"정점 불확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은 겨울철 재유행 정점이 지났다고 보기는 이르다면서 내년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나선 대전시의 움직임에 당혹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일)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2,861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보다는 126명 적고, 일주일 전보다는 7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다소 늘긴 했지만, 5만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42명으로 2주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8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감소하고는 있지만, 방역 당국은 겨울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접어들었는지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겨울철 한파와 같은 날씨 요인 등을 고려하면 유행 규모가 더 작아질 것이라고 낙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 당국은 내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한 대전시의 통보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5만명대로 높은 수준인 데다가 위중증 환자도 400명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"단일 방역망 가동이 중요하다"면서 중대본 조치 계획에 대전시가 함께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5일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열어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절차에 맞춰 중대본 결정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 (as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