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만 2천 명에 이르는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동일본대지진 11주기 추도식이 일본 각지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동일본대지진 발생 시각인 오후 2시 46분 묵념을 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차원의 추도식은 10주기인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게 돼 올해는 후쿠시마와 이와테, 미야기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지금까지 일본 전국에서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은 3만8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방사능 오염 등으로 생활이 불가능한 '귀환 곤란 지역' 중 일부에 대해 올봄 피난 지시가 해제될 전망이지만 주민들이 돌아와 살 수 있을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피해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내년 봄부터 해양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어업 등의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11708461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