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 명이나 늘면서 38만 명대나 됐습니다. 정부가 진단한 정점 구간에 들어서면서 확산세가 맹렬해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발생 규모가 예측치보다 훨씬 커서어느 정도까지 갈지 주목됩니다.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[신상엽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하루 새 10만 명이나 이렇게 갑자기 폭증했는데요. 글쎄요. 원인이 뭐라고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신상엽] <br />글쎄, 제가 보기에는 확진자가 폭증한 게 아니고요. 확진자 수의 증가 속도를 지금 검사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발표대로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의 초입에는 들어왔거든요. 그런데 보면 주의 깊게 봐야 되는 게 PCR 검사 양성률이 어제가 60%가 넘었고요. <br /> <br />오늘 지금 38만 명이 나왔는데 50%가 넘습니다. 무슨 말이냐면 검사한 사람들 중에 절반 이상은 다 확진이 되고 있다는 얘기거든요. <br /> <br />이 말은 뭐냐 하면 지금 아주 증상이 심해서 검사를 해야 되거나 어떤 목적이 있어서 검사를 해서 양성을 확실히 받아야 되는 분 이외에는 검사를 지금 받지 않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심지어는 밀접접촉자나 동거가족 같은 경우도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으라고는 하고 있지만 권고사항이거든요. <br /> <br />제 주변에 보면 검사 안 하신 분들 많습니다. 더더구나 젊은층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요즘 감기 증상 있으면 거의 다 양성 나오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 사람들이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PCR 검사 역량 자체도 굉장히 달리는 상태에서 허덕거리고 있는데 상당수의 국민들은 검사를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지금 발표되는 건 30만대로 나오고 있지만 지금 제가 보기에는 최근에는 하루에 리얼월드 실제 확진자는 100만 명이 넘어간 지가 며칠 된 것 같고요. <br /> <br />지금의 이 오미크론 유행 추세를 어떻게 보냐 하면 저는 인구의 최소한 1500만 명 정도가 걸렸을 때 정점이 시작된다고 보고 있거든요. 그런데 그 시점이 지금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누적 확진자는 500만을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는 150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상엽 (wlgmldnj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21012329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