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"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"라고 강조했던 윤석열 당선인의 말을 기억하며 새 정부에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보다 많이 생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제안되는 방안이 리쇼어링, 즉 외국에 차렸던 공장을 국내로 다시 들여오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반도체 공급망 대책회의에서 삼성전자를 또다시 추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텍사스에 170억 달러, 우리 돈 약 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세우고 이를 통해 2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거란 사실을 강조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몇 년 전만 해도 해외에 공장을 짓던 기업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공장 건립을 결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집권 후 미국에 43만2천 개의 생산직 일자리를 창출했으며, 오늘날 기업들은 여기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을 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으로서는 삼성전자 공장 유치가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당시 안철수 후보는 가장 효과가 좋은 일자리 정책으로 리쇼어링을 꼽으며 해외와 국내 사례를 비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후보 : 미국은 본격적으로 이 정책을 하면서 1년에 거의 매년 천 개 정도씩 리쇼어링 기업이 유치가 됐고 일본 같은 경우 거의 연 500개 정도씩 이렇게 유치가 됐습니다. 우리는 지금까지 5년 동안 48개밖에는 유치하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경련은 해외에서 철수를 고려하는 국내 제조기업이 실제 복귀할 경우 8만6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지금이 해외로 나간 우리 기업들의 복귀를 촉진할 기회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진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2018년 42억천만 원에서 계속 줄어 2020년엔 21억천만 원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수 / 전경련 아태협력팀장 : 과거에는 우리 기업들이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해외로 많이 진출하였으나 최근에는 중국 등 현지에서도 인건비가 많이 올라 국내 복귀를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 사태와 미중 갈등으로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132235102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