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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군 점령지에서 "집으로 가라"...베를린 6만 명 반전 시위 / YTN

2022-03-14 1,415 Dailymotion

러시아에 점령된 헤르손에서 총성이 울리는 가운데 러시아군을 향한 주민들의 전쟁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곳곳에서는 반전 시위가 열렸는데 베를린에는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에서 러시아군 차량 행렬 바로 옆에서 주민들이 시위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 점령 지역이지만 분노한 주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 도중 총성이 울리지만 시위대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 전진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군인들과 차량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외칩니다. <br /> <br />유럽 곳곳에서는 일요일을 맞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반전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는 6만여 명이 모여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헬레네 크라스 / 반전 시위자 :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2주 후나 그 이후나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[코스티안틴 로진 / 베를린 거주 우크라이나인 : 싸우기에 무력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는 이런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인들은 멈추지 않고 싸워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시위대는 베를린 도심 알렉산더 광장에서 시작해 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, 러시아대사관과 브란덴부르크문을 지나 전승 기념탑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르샤바와 런던, 로마, 밀라노 등 다른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반전시위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36개 도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에서는 700명 가까이 연행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41822534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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