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또 최다…"이번주 오미크론 정점 진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일인 어제(13일)도 30만 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또 최고치였는데요.<br /><br />임시 선별 검사소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일요일인 어제도 30만 명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모두 30만9,70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1,158명으로 사태 발생 이래 또 최고 기록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85%는 60대 이상이었지만, 10대 이하도 12명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 코로나 전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%대로 아직 여력이 있지만,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 모두에서 '매우 위험'으로 평가됐습니다.<br /><br />2주 연속인데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5주째 늘고 있는 점이 큰 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200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는 동네 병·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아도 확진으로 인정된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확진자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 속에 확진 절차가 간소화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한 달간은 동네 병·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,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돼 PCR 검사를 추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.<br /><br />보건소의 격리 통지 전이라도 이렇게 양성 판정을 받았으면 바로 격리에 들어가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또, 60대 이상이라면 의료기관에서 받은 양성 확인만으로도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수는 최대 37만 명, 위중증 환자 수는 2,000명가량이 나올 수 있고, 23일을 전후해선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예측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근 11세 이하가 확진자 15%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5∼11세 소아에 대해서도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<br />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,200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되는데, 정부는 고위험군 아동에겐 접종을 적극 권고하되 그 외엔 자율적 선택에 맡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독립문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코로나 #위중증 #오미크론_정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