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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'멍텅구리 폭탄' 투하…집속탄에 핵무기 우려까지

2022-03-15 29 Dailymotion

러, '멍텅구리 폭탄' 투하…집속탄에 핵무기 우려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민간인 희생자가 늘자 러시아군이 정밀 타격이 어려운 비유도탄 일명 '멍텅구리 폭탄'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비인도적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과 함께 국제법상 금지하고 있는 집속탄은 물론 핵무기 사용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8일간 민간인 63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군사 시설만 정밀 타격하고 있다는 주장이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러시아군이 목표물 추적 유도 기능이 없어 오폭 위험인 큰 일명 '멍텅구리 폭탄'에 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의 비유도탄 사용 이유로 전쟁 후반부를 위해 비축해 뒀거나 유도탄을 다 소진했을 가능성 등이 꼽힙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이 이 외에 비인도적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대표적인 게 '백린탄'입니다.<br /><br />백린탄은 가연성이 강한 백린 파편을 타격 지점 주변에 뿌리는 화학 무기로, 파편이 인체에 닿으면 불길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타들어 가면서 극심한 고통을 일으킵니다.<br /><br />연기 흡입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살상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인구 밀집지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집속탄을 사용한 몇몇 사례가 인권기구에 접수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집속탄은 투하되면 모체가 공중에서 파괴되면서 새끼 폭탄 수백 개가 표적 주변에 흩뿌려져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영국 언론은 러시아가 다연장 로켓 발사대를 통한 열압력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료통과 폭탄 2개로 구성되는 열압력탄은 연료 구름이 폭발할 때 주변 산소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'진공 폭탄'으로 불립니다.<br /><br />더 나아가 나토는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을, 유엔은 러시아의 핵무기 운용 부대 경계 태세 강화 움직임에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#멍텅구리_폭탄 #백린탄 #집속탄 #핵무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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