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6만명대…'정점' 뒤 방역완화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5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 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병·의원의 신속항원검사를 양성으로 인정하면서 전날에 비해 5만 명이 급증한 건데요.<br /><br />확진 상황 알아보기 위해 서울종합운동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저녁까지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4일)부터 병·의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으면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선별진료소의 혼잡도는 눈에 띄게 완화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6만 2,338명으로, 어제에 비해 5만여 명이 많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할 수 있는 기관이 는 만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급증한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하루 사망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거의 1,200명에 달하고, 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요.<br /><br />하루 사망자도 300명에 육박해, 지난 10일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인데,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은 일단 다음주 초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때까지 하루 평균 최대 37만 2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는 23일 이후로 유행은 감소세에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합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완화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사적 모임 인원은 6명까지,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죠.<br /><br />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다는 전망을 근거로 이같은 제한이 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,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 #방역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