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장관급 격상' 공약…차기 경찰청장 물망 누구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기간 경찰청장의 장관급 격상을 공약했는데요.<br /><br />현 김창룡 경찰청장의 임기 만료가 오는 7월로 다가오면서 누가 차기 경찰 수장에 오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7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창룡 경찰청장.<br /><br />차기 경찰청장 임명권은 오는 5월 10일 시작되는 '윤석열 정부'의 몫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의 새로운 수장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의 바로 아랫 계급인 치안정감 7명으로 압축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, 유진규 인천경찰청장, 이규문 부산경찰청장, 이철구 경찰대학장, 진교훈 경찰청 차장, 최관호 서울경찰청장,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입니다.<br /><br />검찰총장 출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, 경찰 내부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알려진 최승렬·이규문 청장이 먼저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순위 청장 후보군인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을 맡은 최관호·진교훈 치안정감도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일한 충청 출신인 이철구 경찰대학장과 홍보기획통인 유진규 인천청장도 복병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국수본이 독립된 기관이라곤 하지만 법률적으로 남구준 본부장도 경찰청장 승진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아직까진 안갯속인 상황"이라며 "지역 안배와 입직 경로, 새 정부의 국정 철학 이해도 등을 따져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"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차기 청장 인선과 함께 청장의 장관급 격상 여부도 초미 관심입니다.<br /><br /> "경찰청장의 장관급 직급 상향은 반드시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경찰 내부에서는 "전국 14만 조직의 수장이 차관급이란 건 격에 맞지 않다"며 당선인의 공약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경찰청장 #장관급_격상 #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