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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 기피 '샤이 오미크론'…감염확산 '부채질'

2022-03-19 13 Dailymotion

검사 기피 '샤이 오미크론'…감염확산 '부채질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지만, 중증이 아닐 경우에는 자가격리 외에는 뾰족한 대응방안이 없죠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검사 자체를 기피하는 이른바 '샤이 오미크론' 사례가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매일 수십만 명씩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특별한 치료제가 없고, 금방 낫는다'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검사를 기피하는 이른바 '샤이 오미크론'이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오미크론의 위험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. 최근에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격리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."<br /><br />직장인들의 경우 회사가 병가를 제한하거나 업무 공백 등을 우려해 검사를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감기기운이 있었는데, PCR 검사 같은 것 받지 않고 일도 바쁘고 해서… 양성이 떠서 격리를 하게 되면 힘든 상황이라서…"<br /><br />영세 자영업자들처럼 당장 생계가 급한 사람들도 검사가 부담스럽긴 마찬가집니다.<br /><br />가뜩이나 거리두기 조치로 그동안 영업 타격이 많았던 만큼, 하루라도 더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그냥 버티고 하루하루 지나가고 낫기를 기다리면서 영업을 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. 이렇게 폭증하는데 자영업자라고 없을 수 없잖아요."<br /><br />하지만 '샤이 오미크론'과 같은 숨은 확진자가 늘면 그만큼 확산세도 더 가팔라질 수밖에 없어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가족을 포함해 주변인들의 2차, 3차 감염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제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#샤이_오미크론 #검사_기피 #방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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