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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안보 공백 우려"...집무실 이전 시기 재고 요청 / YTN

2022-03-21 6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상 시기 조정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며 준비가 된 이후에 가는 게 맞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 발표가 나온지 하루 만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안보와 관련된 최고 의결기구를 통해 대통령집무실 이전 계획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전 계획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며, 사실상 반대 입장의 회의 결과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, 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, 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한반도 위기가 높아지는 시기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안보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정부 교체기에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와 합참의 갑작스런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의 이전이 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….] <br /> <br />현 청와대를 중심으로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등 대공방어체계 조정도 현실적인 검토 대상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시간에 쫓길 상황이 아니면 준비가 된 뒤에 이전하는 게 맞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가 이 같은 우려를 인수위에 전하고 협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국가 안보와 군 통수는 현 정부와 현 대통령의 책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윤 당선인 측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신구 권력의 충돌 우려는 현실이 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12147286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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