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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호·조형 가득한 추상화...자유로운 색채의 향연 / YTN

2022-03-25 13 Dailymotion

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상남 작가가 5년 만에 온갖 부호와 도상이 담긴 대형작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에서 첫 개인전을 연 독일 작가 사빈 모리츠는 자유로운 색채와 변주를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화제의 추상화 전시, 김태현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'감각의 요새' 이상남 개인전 <br />■ 4월 16일까지 / PKM 갤러리 <br /> <br />가로 3.8m의 대형 작품은 갖가지 부호와 도상, 조형으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작가는 건축과 수학, 과학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끊임없이 변형시킵니다. <br /> <br />심혈을 기울여 인류 문명의 다양한 산물을 추상 풍경으로 그려내지만, 작가는 특별한 의미를 두거나 목표를 설정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새롭고 낯선 것을 계속 만들어내고 보는 이가 의미를 찾도록 하는 것이 작품 활동의 재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남 / 추상화가 : 일단 낯설어야 되고, 낯섦 자체가 보는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가 있고, 해독하기 힘든 암호지만 그들이 하나하나 암호를 해석하는 재미, 그 재미도 있고….] <br /> <br />페인팅과 갈아내는 샌딩 작업을 50회에서 100회까지 반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'휘황한 달'(Raging Moon) 사빈 모리츠 개인전 <br />■ 4월 24일까지 / 갤러리 현대 <br /> <br />독일 작가 사빈 모리츠는 역동적이고 자유롭게 색채를 표현하고 물성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개인전은 질서와 안정을 상징하는 네 점의 연작 추상화가 특징적입니다. <br /> <br />마침 제철을 맞은 3월과 함께 사계절, 바람, 발트해 등의 추상을 조화롭고 개성 있게 담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수 / 갤러리 현대 큐레이터 : 내면의 풍경을 담은 추상작품 4점을 하나의 연작으로 설치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과 수많은 전쟁들, 수많은 혼란과 혼돈의 시기를 다시금 질서와 안정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어떤 탐색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리스 신화에서 가져온 대형작 안드로메다와 카시오페이아. <br /> <br />"추상은 거대한 무(無)를 향해 나아간다"고 믿는 작가는 희생과 허영심의 상징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각 거리를 던집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3260315486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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